<?xml version="1.0" encoding="utf-8"?><feed xmlns="http://www.w3.org/2005/Atom" ><generator uri="https://jekyllrb.com/" version="3.10.0">Jekyll</generator><link href="/feed.xml" rel="self" type="application/atom+xml" /><link href="/" rel="alternate" type="text/html" /><updated>2026-07-15T12:27:14+00:00</updated><id>/feed.xml</id><title type="html">Alex Kvak Blog</title><subtitle>Write an awesome description for your new site here. You can edit this line in _config.yml. It will appear in your document head meta (for Google search results) and in your feed.xml site description.</subtitle><entry><title type="html">내가 글을 쓰는 이유</title><link href="/2026/07/15/%EB%82%B4%EA%B0%80-%EA%B8%80%EC%9D%84-%EC%93%B0%EB%8A%94-%EC%9D%B4%EC%9C%A0.html" rel="alternate" type="text/html" title="내가 글을 쓰는 이유" /><published>2026-07-15T00:00:00+00:00</published><updated>2026-07-15T00:00:00+00:00</updated><id>/2026/07/15/%EB%82%B4%EA%B0%80-%EA%B8%80%EC%9D%84-%EC%93%B0%EB%8A%94-%EC%9D%B4%EC%9C%A0</id><content type="html" xml:base="/2026/07/15/%EB%82%B4%EA%B0%80-%EA%B8%80%EC%9D%84-%EC%93%B0%EB%8A%94-%EC%9D%B4%EC%9C%A0.html"><![CDATA[<p>저는 평밤한 개발입니다. 훌룡한 대학교를 다니지도 않았고, 대단한 커리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. 아마 아무도 제 글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. 제 글은 새로운 글이 아닙니다. 세상에는 수천개의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들이 존재합니다. 아마 그곳에 나온 내용을 똑같이 반복하고 있을것입니다.</p>

<p>또한 저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닙니다. 만약 제가 전문가라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대신 논문을 쓰고 강의를 하고 있을것입니다. 저는 그저 제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세상에 알려주고 있을뿐입니다. 차다리 안 쓰느니만 못 할수도 있습니다.</p>

<p>그치만 이것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못 합니다. 이미 쓰래기 같은 글이 즐비하고 있고, 그곳에 하나 더 추가된다하더라도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죠. 저는 이곳을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일기로 사용할 것입니다. 몇 년이 지나고 그 동안 스스로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멋진 지표가 될 것입니다.</p>

<p>글을 쓸 때는 평소 머릿속을 맴돌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풀어낼것입니다. 세상과 공유하는 아이디어가 독창적이지 않더라도, 개인적인 관점이 더해져 그 내용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겁니다. 우리는 몇 가지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해를 가지고 있지만 훨씬 더 많은 개념에 대해서는 모호한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. 그러므로 아이디어는 무한할 것입니다.</p>

<p>글을 적는 것만으로도 생각이 정화되는 과정이 됩니다. 학습할때 가장 좋은 방법은 가르치는 것입니다(누구도 읽지 않더라도 말이죠).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쓰다보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조차도 모르 있었더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.</p>

<p>마지막으로 비록 이 허공 같은 세상 속 원격 서버에 저장된 몇 바이트의 데이터에 불과하더라도, 무언가를 완전히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은 정말 큰 보람을 줍니다. 그리고 이곳에서 저는 무엇이든 좆대로 지껄여도 됩니다. 제 블로그니까 어떤 규칙도 따를 필요 없습니다. 봐보요 제가 방금 욕을 했다고 해도 당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요. 여긴 제 블로그고, 제가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이건 꽤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. 제 생각에는요.</p>]]></content><author><name></name></author><category term="opinion" /><summary type="html"><![CDATA[아무도 내 글에 관심이 없지만, 그래도 글을 써야 해!]]></summary></entry></feed>